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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사회의 不實 무감각이 근본원인
대구지하철 도시가스 폭발사고는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부실구조가부른 어처구니없는 人災였다. 지난해의 성수대교 붕괴.93년의 구포 열차사고,위도 페리호 전복사고,목포의 항공기 추락사고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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過積차량 첫 사법처리-서울시,운전자 도로교통법적용 구속
서울시가 과적차량에 대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법권을 행사했다. 서울광진구는 20일 적재정량을 초과한 채 석재를 싣고 잠실대교를 통과하다 적발된 트럭운전사 원광호(元光浩.40.인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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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거철 곳곳 민원사업 속보이는 善心행정 꿈틀
6.27 4大 지방선거를 두달여 앞두고 선심성 행정이 꿈틀대고 있다. 낮잠자던 대형사업들이 느닷없이 발주되는가 하면 장.차관들의 지방나들이도 잦아지고 있다. 여기저기에서 주민 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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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 2개월 崔秉烈 서울시장
『불가항력적인 사고가 생기면 감옥가는 것도 명예다.중요한 것은 소신있는 행동이다.접시를 닦다가 깨는것은 내가 책임진다.그러나 접시가 깨질까봐 가만 있는다면 가만두지않겠다』-. 성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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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로 되돌아본 甲戌-공무원
갑술년(甲戌年)은 여느 해보다 대형 사건.사고가 많았다.「올해의 말」도 그 사건.사고에서 많이 비롯됐다.성수대교 붕괴.유람선 사고.가스폭발 사고가 잇따르자 여당 의원의 입에서조차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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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.끝 청와대
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집권 2차연도인 94년을 맞아 연초 국정목표를 「국가경쟁력 강화」로 설정,경제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할 뜻을 피력했다.민자당의 전당대회도 이런 사유를 들어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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濁流 맑게하는淸白吏
8일 中央日報와 내무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청백(淸白)봉사상 제18회 시상식이 있었다.이날 시상식에선 대상(大賞) 6명,본상(本賞) 12명등 모두 18명의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의 「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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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합리한 규제가 부패 부른다-하버드大 교수들 연구발표
한 사회나 국가의 부패는 경제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까. 인천 세무비리와 성수대교붕괴로 총체적인 부패구조가 사회문제로떠오른 가운데 부패를 경제이론으로 규명한 연구가 나와 관심을 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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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국시각차 못좁힌 與野-10일 늦게시작된 국회대정부질문
국회 정치분야 對정부질문에서 현시국을 보는 여야 의원들의 시각은 역시 사뭇 달랐다.따라서 그에 대한 대안과 처방도 달랐다.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예정보다 10일 늦게 재개된 대정부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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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래성 계속 쌓을건가
성수대교가 무너져 내리던 날 생방송 중계를 보면서 과연 우리가 이제까지 쌓아올린 성이 모래위에 지은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.많은 사람들이 「대충대충」해도 된다,「빨리빨리」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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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재윤 재무장관,남북경협 준비 다 돼 있다
新경제정책을 입안하고 경제수석으로 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을 보좌하다가「10.4 부분 개각」으로 재무정책의 사령탑을 맡은 박재윤(朴在潤)재무부장관을 본사 김수길(金秀吉)경제부장이 만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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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입찰비리 中.
우리나라 건설업계에서 제5공화국 출범 3년째부터인 84년과 85년은「아주 특별한 해」로 기록된다. 해방후 덤핑입찰이 가장 극에 달했던 해라는 점에서다. 전혀 대형 토목공사를 해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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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수대교 붕괴사고 참사위험 추궁 외면한 人災
이번에 대형참사가 발생한 한강다리 붕괴사고는 정기국회의 국정감사에서도 그 위험성이 경고된「예견된」사고였다. 건설위 소속 민주당 최재승(崔在昇.익산).제정구(諸廷坵.시흥군포).하근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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낡은건물 4백23동 재건축/내무부 판정/5천7백여동은 시설보완필요
전국의 10년이상된 노후복합건축물중 95곳 4백23동의 건물이 시설노후·붕괴위험등으로 시급히 재건축을 해야하고 2천22곳 5천7백68동은 시설보완을 해야하는 것으로 판정됐다. 이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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억지춘향의 애국심은 이제 그만(성병욱칼럼)
참으로 애국심 없인 공무원하기도 어려운 세상이란 자탄이 나올만도 하다. 삼복더위에 에어컨도 없는 밀폐된 건물에서 휴가도 제때에 못가며 땀을 흘리는 공무원들. 내년에 월급이 오를 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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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월부터 공무원 시차제 출퇴근/확정된 대도시교통 종합대책
◎신규차량 등록때 차고증명 의무화/서울∼분당ㆍ일산 고속화도로 건설 정부가 이날 최종 확정,발표한 대도시 교통종합대책은 단기및 중ㆍ장기대책으로 구분,단기대책으로 먼저 올해 중 대중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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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끼리 세대갈등 심하다(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:45)
◎젊은층,전통적 교직관에 반발/교육현실에 대한 공동책임의식 모자라 문제 서울K고 박모교장(62)은 갈수록 벌어지는 젊은 교사들과의 교직관에 대한 가치기준 차이로 고민하고 있다.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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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 산업시찰 선량 영접에 시장 ·군수 "진땀"
○…경북도내 유명관광지를 끼고 있는 시장·군수들은 최근 산업시찰명목으로 대거 찾아드는 선량들을 영접하느라 곤욕. 이남철 울능군수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울능도를 방문한 국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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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"보신탕 자율화 등 이색공약 백출
17일(이하 전지역동)효제 국교에서 열린 종로구 유세는 민정당 이종찬 후보가 등단할 때 민주당과 한겨레당의 지지청년들이『독재타도』『×종찬』등을 외쳐 양측 운동원사이에 분위기가 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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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·16 표밭뒤안|「총력동원」에 항의 전화도
○…민정당 노후보의 여의도 유세장에 공무원·직장인등 「총력동원」이 말썽을 빚고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체에서는 참석을 권유하는 간부들과 이를 거부하는 부하직원들 사이에 말다룸을 하는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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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반진입 선거전 어떻게 돌아가나 기자방담
12·16대통령선거도 이제 중반전에 접어들었읍니다만 뚜렷이 어느 후보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한지, 또 전체 형세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형세 판단을 자신있게 하기가 어려운 상황인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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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습 폭설에 출근길 마비|서울8cm 제설일손 딸려 차량들"엉금엉금"
구정휴가 뒤끝 2일 아침을 기습한 예고없는 큰눈에 서울의 츨근길이 마비됐다. 예보도 없었던 눈은 이날O시후부터 내리기 시작, 상오6시쯤엔 서울에서 5cm의 강설량을 보였으며 시청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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곳곳서 새벽 물난리
24일 새벽폭우로 두 곳서 야영하던 학생6명이 실종되고 서울 등 곳곳의 축대가 무너졌으며 가옥이 침수됐고 일부 구간의 교통이 한때 통제되는 물난리를 겪었다. 내무부는 수해지역과 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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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도관광·산업관광 유행
「레저·붐」을 타고 산업관광·효도관광이란 새로운 형태의 관광이 등장, 주목을 끌고 있다. 산업관광은 관광을 겸해 주요 산업시설을 시찰하도록 계획된 것으로 지난해 3월 정부가 공무